사내근로복지기금

작성일 : 25-06-04 15:52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494호(20250602)
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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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정 무렵,《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도서 원고 수정과 교정을 마치고 씽크스마트 출판사 대표님에게 원고를 송부하고 퇴근했다. 교정을 하면 할수록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더 어울리고 적합한 문장은 없는지 욕심이 생겨 계속 수정을 하게 된다. 근거가 맞는지 각주 법령을 검색하여 해당 조문을 검색하여 조문 내용을 확인 또 확인했다. 수필은 내 생각을 자유롭게 쓰지만 전문도서는 법령에 근거하여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휴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 꼬박 이틀 작업을 거쳐 완성하여 출판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두번째 도서 원고를 송부하고 나니 홀가분하다.

5월 한 달 동안 종일 노트북 앞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몸도 경직되고 시력도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성취나 성과물은 거저 오지 않는다는 것, 노력없는 성공과 발전은 없다는 것을 느낀다. 어제 퇴근하면서 고개를 들어 책상 앞 달력을 보니 아직도 5월이다. 설립실무 도서를 집필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오늘 출근하자마자 연구소 내 달력을 모두 6월로 바꾸었다.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 내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새 대통령 당선 이후 더 이상 증오와 갈등, 혼란이 없기를 희망한다. 지난 5월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두번째 도서를 집필했으니 6월에는 세번째 도서 집필을 끝내려 한다.

오늘 연구소에 출근하여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에 걸쳐《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도서를 집필하면서 노트북 바탕화면에 다운받은 많은 법령과 자료들에 대한 정리작업을 했다. 계속 보관이 필요한 자료들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옮기고 중복자료들은 삭제했다. 한 작업이 끝나면 청소는 필요하다. 비워야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다. 33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하면서 숱하게 반복하는 일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이나 결산작업을 마치고 복지기금 이사회를 거쳐 협의회에서 의결되면 후속 운영상황보고, 법인세신고,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를 하고 신고가 끝나면 책상 위에 수북하게 쌓인 자료들을 분류하여 보관이 필요한 자료들은 정리하여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자료들은 과감히 파기했다. 업무에서도 선을 긋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집필과는 별개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과 건별 컨설팅은 계속되고 있다. 오늘부터 모 중견그룹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작업을 시작했다. 지주회사, 영업자회사, 손자회사와 도급사가 참여하는 공동기금이다. 그룹 내 기업들의 기업복지 수준을 함께 가져가려는 그룹측의 전략이고 회사에서 실시하는 복리후생제도를 공동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전환시킨다. 또 다른 A사내근로복지기금은 계좌까지 개설하고 회사에서 현금을 출연받고 차명주식 전환을 앞두고 있다. B사내근로복지기금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마치고 기재부에 출연계획서를 제출했고, C사내근로복지기금은 지자체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협의 중이다. 기금설립컨설팅 작업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김승훈기자hoon3244@hanmail.net/02-264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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