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작성일 : 26-10-05 21:10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691호(20260928)
글쓴이 : 편집국
조회수 조회 : 33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재충전을 위해 작은별여행사의 중앙아시아 탄.탄.탄.(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 투어에 참석하여 기행 중이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 모두 1991년 러시아연방 해체로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독립국이다. 중국사에서는 중원에 위치한 한족이 오랑캐로 불리는 네 나라가 있었는데(동은 동이족, 서는 융족, 남은 만족, 북은 적족) 중국 한족을 끝없이 위협했던 흉노, 선비족에 해당하는 민족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영향으로 오랑캐 나라로 불리던 곳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대만 장개석 총통이 지시하여 만든 직공복리금제도를 1983년 벤치마킹하여 도입하였기에 그 뿌리를 찾아가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사, 유교, 유교 경전인 사서삼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게 되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而 不如一見)이다. 책에서 읽고 강의로 귀로 듣는 것보다 내가 직접 현지에 가서 보고, 듣으면서 몸으로 느끼는 감흥이 더 오래 기억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업무 공백을 피하게 위해 추석 연휴와 10월 초 연휴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22일 하루는 인천국제공항 출국과 카자흐스탄 알마티공항 입국하는데 소요되었고, 23일은 카자흐스탄, 24일부터 26일까지는 키르기스스탄, 27일부터는 우즈베키스탄을 둘러보게 된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은 방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지만 국토 대부분이 사막이나 다름 없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국토 면적이 2,724,900㎢로 한반도의 약 12배, 남한의 약 27배에 달하는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땅을 가지고 있지만 인구는 약 2108만명으로 인구밀도는 세계에서 손꼽히게 낮은 국가이다. 국토는 넓지만 사막이나 반사막, 초원(스텝)으로 이루어져 활용도는 낮다. 몇 시간을 달려도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과 반사막 땅을 보면서 유목민족이고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비옥하고 물자가 풍족한 중국의 곡창지대를 넘보고 침략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지정학이 민족이 운명을 결정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

방대한 국토를 가졌지만 사람이 살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탓에 인터넷 환경은 열악했다. 매번 노트북을 가져가지만 빡빡한 일정과 열악한 인터넷 환경 탓에 칼럼이나 글을 써서 올린다는 것이 쉽지 않다. 기록을 하지 않으면 기억은 오해 가지 않는다. 그래도 틈틈이 메모를 하고 늦은 밤 숙소에 입실하면 그날 그날 있었던 일이나 느낌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로밍을 해간 덕분에 국내와 국제 글로벌 경제기사나 금융기사도 자주 검색하며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초안도 작성하여 귀국 후 올릴려고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고 있기에 이런 작업을 숙명처럼 느껴진다. 25일 추석에는 현지에서 스텝진이 준비한 송편도 먹었다.

김승훈기자tjd587@hanmail.net/02-2644-3244

댓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