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복지

작성일 : 26-02-05 19:18
김승훈박사의 기업복지이야기 제395호(20260203)
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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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을 열며 매월 기업복지이야기 하나는 꼭 쓰기로 계획했는데 1월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 작업에 집중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1월이훌쩍 지나갔다. 요즘은 눈 뜨면 아침이고, 눈 감으면 밤이다. 요즘 휴일도 없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과 연구소 연간자문사 질문에 대한 답글 작성,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자료 작성,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이야기 칼럼 작성,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 교육 진행, 여유 시간에는 운동하고 독서를 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된 기사를 검색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하루 중 거의 13시간 이상을 지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이렇게 종일 연구하고 책을 읽고 연구하고 사니 노후에 치매에 걸릴 일은 없을 것 같다.

작년 하반기부터 오른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느껴져 참고 지내다 12월 16일 2025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을 마친 후 원인을 찾고자 집 근처 정형외과에 가서 검사(X-ray와 MRI) 결과 오른쪽 어깨 근육파열 진단을 받고 올해 1월 월요일 오전에 입원하여 그 다음날인 6일 생소한 이름의 회전근개파열 리제네텐 생체 콜라겐 패치 수술을 받고 당일 오후 퇴원했다. 수술 결과는 좋았다. 3주 정도 팔보조기를 착용하고 생활했는데 잠을 잘 때도 보조기를 착용하고 잠을 자야 했고 1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할 때도 보조기를 차고 교육을 진행하려니 힘들었다.

지난달 24일부터 보조기를 차지 않고 생활하면서 매월 재활운동을 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결산컨설팅 작업으로 바쁜 시기에 오른팔을 못 쓰면 왼팔로 하려니 작업 시간이 평소보다 두 배로 걸린다. 노트북 자판을 사용하는데 오타도 많고 수정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다. 새로운 수술법이라 병원비가 많이 나왔는데 자비로 부담하고 실손보험으로 청구했다. 지난 2005년 5월, 지인의 갑작스런 암 발병과 고통스런 투병을 지켜보면서 나도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고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모 생명보험사에 전화를 하니 당시 소공동 본사 지하 1층에 있는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이상이 없어야 가입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고 무슨 이런 보험이 있느냐는 생각에(당시에는 누구나 그냥 가입했었다) 오기가 생겨 해당 건강검진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매우 까다로운 건강검진을 받고 합격하여 생명보험에 가입했고 2011년에는 2세대 실손보험까지 가입해서 지금도 매월 꼬박꼬박 불입하고 있다.

그 덕분인지 그동안 20년이 넘도록 암 발병 없이 건강하게 살았고, 20년 보험 납입기를 모두 채워 지금은 2차 보장기간이다. 보험은 보험이다. 아프지 않으면 최상이고, 아파도 보상을 받아 개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장 안타까운 일은 생활이 힘들어서 보험을 해지했는데 몇 달 못 가서 암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2주 전에는 자식이 다니는 회사에서 부모의 의료비를 지원해준다고 의료비 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을 요청하여 연구소 출근길에 정형외과에 들러 진단서, 입퇴원 확인원, 의료비 명세서 등 자료들을 발급해서 보내주었다. 자식 회사에서 실시하는 의료비지원제도리는 기업복지제도 혜택까지 보았다.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입원진료비제도를 처음 설계하여 실시했었는데 그때 기억이 떠올랐다.

김승훈기자tjd587@hanmail.net/02-264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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