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도전

작성일 : 16-05-02 19:29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731호(20160502)
글쓴이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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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도 대학원에 들러 교수님을 뵙고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지도
를 받고 사촌동생 결혼식에 다녀온 이후에도 계속 학위논문 작업을 진행했
다. 어젯밤에는 꿈속에서도 사내근로복지기금 논문작업과 사내근로복지기
금 설립컨설팅, 강의를 하는 꿈을 꾸었다. 내 하루 생활의 전부는 온통 사내
근로복지기금에 몰입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다. 오죽하면 아내
가 집에서도 내가 사용하는 단어 가운데 `여보` 보다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더 많이 듣는다고,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에게 보내는 메일을 쓰면서 나
에게 메일 하나만 보내도 밥상이 달라질텐데...`하는 핀잔을 줄까.

미국의 한 잡지에서 사업에 성공한 경영인과 경영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 학
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성공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를 묻는 이 조사에서 그들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답은 바로`열정`
이었다. 맥아더 역시 열정을 매우 중요시했는데, 이는 그의 좌우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
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이 시든다. 사람은 신념과 함께 젊어지고, 회의와 함
께 늙어간다. 사람은 자신감과 함께 젊어지고, 두려움과 함께 늙어가며, 희망
과 함께 젊어지고, 실망과 함께 늙어간다.`(하버드 인생학 명강의 - 어떻게 인
생을 살 것인가, 쑤린 지음/원년경 옮김. 다연 p.210)
 
길고도 길었던 박사학위 논문작업도 이제 막바지이다. 초고는 2주전에 접수
하고 계속 자료와 실증분석 내용을 보완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
다. 경영학 박사논문은 실증분석이 대세이기에 데이타 수집과 분석이 필수이
다. 통계결과도 내가 의도했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이 회사 경영성과
와 기업가치에 양의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과 일치해야 하기에 숫자 하나 하
나에 신경이 쓰인다. 내가 경영학박사 꿈을 품은 것은 첫 직장에 들어간 1985
년, 대기업 기획실에 근무하다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게 된 이유
도 대학원을 진학하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다. 그후 12년만인 1997년
3월 30대의 끝 해에 중앙대학교대학원 석사과정 진학하여 3년만인 2000년 2
월 졸업, 다시 11년만에 나이 50십을 넘어 박사과정 도전, 드디어 5년 6개월
째가 되는 오는 8월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을 것 같다. 우리나라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 박사라는 새로운 기록과 이정표를 세운다.

어떤 이는 말할지 모른다. `박사학위 쓰는 일이 뭐 그리 어렵고 대단하느냐
고?` 박사학위 논문작업이 대단한 것이 아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박
사학위 논문을 쓰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하고 싶다. 선행논문도 없고, 우리나
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현황 자료도 없고, 외국에 유사한 제도는 고작 대
만 뿐인데 대만자료도 없지....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을 뒤지고, 얼마
나 답답했으면 지난 2년동안 성당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대만에 파송된 신부
님에게 대만 직공복리금 자료와 학위논문이 있는지를 요청하고, 성과가 없고
자료 수집이 여의치 않자 내가 직접 대만으로 출장가서 자료를 구하려고 항
공편까지 알아보았을까! 내 열정이 통했는지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분들이
한 분 두 분 생기고, 기금실무자들도 자료 협조에 호의적이어서 많은 자료를
축적할 수 있었다.
 
며칠전 어느 세무전문가가 연구소에 전화를 걸어왔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아주 매력적일 것 같은데(금전적으로) 함께 컨설팅을 해보자고 권유하기에
정중히 사절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접근하면 낭
패를 보기 십상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내가 지난 24년간 설립과 운영하는
데 거의 무보수와 열정으로 도움을 주고 코칭과 케어를 해왔다. 지금의 사내
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코칭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사내근로복지기금관리시스템(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분개,
회계처리, 보조부 및 합계잔액시산표 작성, 결산, 예산, 자금관리, 목적사업
비 및 종업원대부, 법인세신고서식, 지방소득세신고서식(개발중), 운영상황
보고서 서식 작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도록 진화중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연구소에서는 법령해설을 통해 기금실무자들이 신고 및 보고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작성방법을 알려주어 기금실무자들이 차후에는 스스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과 신고와 보고를 할 수 있도록 코칭해준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부족한 지식에 상업성을 가지고 접근하여 잘못된 사항
을 다시 정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바로잡는 작업이 진행중
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어찌 돈과 바꿀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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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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